[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월평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 대응해 효율적인 학생 관리 및 업무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월평초는 1차 개학 연기 발표 후 바로 SNS, 유선통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학년 담임 인사, 학생들 건강 상태 확인, 학습 및 생활지도 안내 등 각종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또 13개 전 학급이 EBS온라인클래스 개설 및 운영에 들어갔으며 학급홈페이지를 통해 일일학습활동안내, 코로나 예방 수칙 안내, 각종 학습 및 생활지도 관련 자료 등을 꾸준히 탑재하고 있다.

교과 전담 교사는 학생들이 친숙하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를 활용해 5,6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방송을 개설하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는 다양한 게임, 퀴즈, 미션 활동, 학생과의 화상 통화, 실시간 댓글 참여 등을 통해 교사, 학생 간 소통을 시도했다.

백금성 월평초 교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 학교는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휴업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적, 심리적, 정서적 부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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