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긴급재난생활비’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관련기사 3면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065억원을 증액한 2조 5925억원이다. 추경 재원으로 국도비보조금, 예비비,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한다.

주요 사업은 △긴급재난생활비 683억원 △아동양육 대상자 한시지원 199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55억원 △청주사랑상품권(900억원 규모) 발행비 81억원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생활지원 23억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중위소득 100% 이하를 대상으로 가구별로 40~60만원을 차등 지원하는 긴급재난생활비에 집중 편성했다.

청주시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은 3월 말까지 의결을 거쳐 4월 초부터 긴급생활지원비를 읍·면·동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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