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장애인 전문체육 우수선수 32명과 단체 4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연간 훈련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는 사무처에서 각 등급별 대표 선수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우수선수 증서를 전달했다.

우수선수 및 단체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10개월간 훈련비를 등급별(A~C급)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

올해 우수선수 훈련비는 지난해보다 전체 금액 대비 50% 가량이 증액돼 등급별로 매월 A등급 100만원, B등급 70만원, C등급 50만원이 지급되며 단체 4팀에게도 각각 50~100만원을 지원한다.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좋은 정책 제안들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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