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선물세트 나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4~25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활동 현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직접 응원선물세트를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응원선물세트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군 보건소 및 각 읍·면 공무원과 방역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뜻을 모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에는 괴산군자치봉사회 소속 11개 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이 준비한 응원선물세트는 총 300개로, 건강음료, 초콜릿, 면 마스크, 핸드크림, 응원카드 등이 담겼다.

안병철 센터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군 공무원과 방역 관계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한 마음을 담아 응원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 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천 마스크 제작, 국민행동요령 홍보, 마스크 포장작업 지원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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