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옥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군수실에서 아동·청소년 50명에게 줄 100만원 상당 코로나 위기 극복 물품을 전달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위기 극복 운동에 동참했다.

위원회는 25일 군수실에서 아동·청소년 50명에게 줄 100만원 상당 코로나 위기 극복 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자원봉사들의 기부나 기타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회의한 결과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금액 중 일부를 소외계층 가정을 지원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손 소독제 1개, 미니 화분 1개, 간식으로 응원물품 50박스를 제작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에 지원한다.

코로나 심각단계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전달은 어렵다고 판단해 군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에 의뢰했다.

정도훈(17·옥천고) 위원장은 “손 소독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미니 화분은 마음의 안정과 집안 분위기 전환의 의미, 그리고 간식은 즐거운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선정했다”며 “모두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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