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김금배)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커지고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위한 긴급 돌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휴관 직후부터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화와 SNS를 통한 상담 및 생활관리를 비롯해 e학습터 등 온라인을 이용한 학습관리를 실시해왔으며 지난 24일부터는 급식과 간식 등도 직접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급식 등의 물품 지원 시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참여 청소년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집 앞까지만 배송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 전달하고 있다.

김금배 센터장은 "이번 긴급 돌봄은 임시휴관이 끝나고 정상 등원이 시작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 청소년들이 돌봄에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중1~2학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전문체험활동, 자기개발활동, 역량강화, 특별지원, 생활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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