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감동행정 7대 민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공감하고 배려하는 민원 감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요 야간 민원실 운영(매주 금요일 오후9시까지)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카드결제기 설치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365코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행위허가 등 다수부서와 관련한 복합민원이 접수됐을 때 팀장급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접수부터 완료까지 돕는 ‘민원후견인제’와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 정식 민원 신청 전, 가능 여부를 확인해 민원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한다. 또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어촌·산간·도서지역 등 소외지역을 찾아가 △생활민원 접수 △지적·복지 상담 △보건·의료 지원 등의 다양한 생활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민 안전을 위해 올해 관내 32개소 초·중·고등학교 노후 건물번호판을 철거하고 야간에도 확인이 가능한 태양광 엘이디 건물번호판을 설치했으며 효과성 등을 검토해 타 공공기관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군은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건전한 부동산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실무교육 △부동산중개 사무소 등록인증 스티커 배부를 실시하고 오는 8월 5일부터 2년 간 운영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을 통해 소유권 보존등기 또는 이전등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호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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