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5400만원

▲ 박노춘 예산중앙농협 조합장. 예산중앙농협 제공
▲ 박노춘 예산중앙농협 조합장. 예산중앙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경제사업 활성화로 조합원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박노춘 예산중앙농협 조합장은 지난 21일 오가농협과 신암농협 합병 1년을 맞아 새로운 농협문화 창조를 다짐하며 소감을 밝혔다.

2019년도 회계기준 중앙농협은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이 13억 5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8년 농협 합병 전 두 농협이 거둔 순이익의 두 배나 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대손충당금은 기존대비 8억7000만원을 더 쌓았다. 이런 눈부신 성과를 계기로 중앙농협은 2019년 관내 농협종합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앙농협은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벼 자체 매입 △대체작목 육성을 위한 멜론작목반 구성 △상자 그물망 구입 △쪽파 종구 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과 채소류 등 순회 수집을 오랫동안 실시해 온 신암농협 특성을 살려 판매사업 활성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년부터는 조합원들을 위해 각종 사업신장에 주력, 실익 제공에 모든 직원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박 조합장은 “그동안 합병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걱정이 많았다”며 “직원 모두 통합에 힘쓴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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