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 대비 1.2% 증가
소형주택 비중 가장 높아
대전 핫플레이스 5월 집중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충청권에서 9900여 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3개월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입주 예정 아파트는 9942세대로 5년 평균 대비 1.2% 증가했다.

우선 내달 충청권에서는 아파트 4234세대가 입주를 예고한다.

대전의 경우 유성구 반석동 더샵(650세대)이, 충남·북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586세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동남A5블럭 행복주택(998세대)가 예정돼 있다.

오는 5월에는 대전지역에 입주가능한 핫플레이스 아파트가 집중됐다.

2018년 2월 평균 274.9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한 대전 서구 탄방동2구역 재건축 'e편한세상 둔산 1·2단지'가 각각 348세대, 428세대와 유성구 봉명동 휴안팰리스 도시형생활주택(84세대)이 입주를 예고한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 342-6 고운라피네(252세대)와 서북구 천안성성2 A2블록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1067세대),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코아루 3차(252세대)가 충북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바이오폴리스지구 B6 오송역 동아라이크텐(970세대)가 포함됐다.

이밖에 오는 6월에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배방2 A-12블록 행복주택(250세대)과 충북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 A4블록 행복주택(550세대),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B-4블록(792세대)·B-6블록(715세대) 대성베르힐이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올해부터 입주가 예정된 수도권의 비율은 줄고있는 반면 충청권의 비중은 소폭 늘었다”며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입주가 가능한 충청권 아파트 단지는 소형주택(전용면적 60㎡)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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