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기준 대전지역에서 모아진 성금은 3억 1300여 만원 상당이다.

이 같은 액수는 지역 내 나눔문화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광역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월급 절반을 기부한 데 이어 5개 구청장도 월급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역 언론인·소방공무원들도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모금회 관계자는 “모아진 성금은 전액 코로나 피해지원 및 방역, 위생관리 등에 사용된다”며 “우리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특별모금은 하나은행 602-910185-12305(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광역시지회) 전용계좌로 하면 된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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