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휴일없이 근무하는 당진시보건소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임숙)의 12개 단체가 힘을 합쳐 매일 아침 가마솥에 대추차를 직접 끓여 보건소로 보내고 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정성이 담긴 대추차를 보건소 대응요원들에게 매일 꾸준히 전달해주시는 것이 직원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그 소중한 마음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범석)는 지난 23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방역을 실시한 후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상 당진2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 서 방역 활동에 동참한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동에서도 방역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건설협의회(회장 김정배)와 당진시전문건설협회(회장 이병성)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24일 당진시청에 전달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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