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칠금중학교(교장 이재성)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부 스루'로 교과서를 배부했다.

드라이부 스루 교과서 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추가로 개학이 연기됨 따른 조치로 비대면 상태로 개별·학급별로 교과서를 배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칠금중학교는 24일 인쇄된 책으로 공부하기를 원하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본교 교문과 현관 앞에서 3개 학급씩 1시간 간격으로 드라이부 스루 교과서 배부를 실시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 방문한 학생들은 자동차에 승차한 채로 교문 앞에 정지해 학급 및 성명을 확인하고 교과서를 수령했다. 칠금중학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자 PC방, 노래방 출입을 금하도록 당부하고, 교과서 수령 후 즉시 귀가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생활교육 및 안전지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칠금중학교는 이날 학교 자체로 개발한 e-학습터를 학교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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