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요도로변 꽃길 조성

▲ 충주시가 직영 꽃묘장에서 겨우내 키워낸 봄의 전령사인 팬지, 금잔화, 금어초 등 봄꽃 8종, 19만 본을 지역 내 주요도로변 가로화분에 식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도심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주요도로변에 화사한 꽃길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도심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이번 꽃길 조성사업은 충주시 직영 꽃묘장에서 겨우내 키워낸 봄의 전령사인 팬지, 금잔화, 금어초 등 봄꽃 8종, 19만 본을 지역 내 주요도로변 가로화분에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5곳의 천변다리 난간걸이 화분, 6곳의 교통섬 테마화단에 식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 녹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시청 진입로에 조성된 회전로터리에는 작년 가을에 식재된 튤립꽃 1천 여 본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개화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봄꽃길 조성지에 수시로 관수와 보식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상춘객들에게 충주시의 아름답고 화사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봄 꽃길을 보며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봄의 활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심 녹지관리로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