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휴원 연장·긴급보육 나서
보육담당자·근무자 현장서 구슬땀
서로 동참해 위기 극복 노력해야

2020년 경자년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전쟁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전국어린이집 휴원 실시 첫번째 알림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였다.

당시 당부사항은 휴원 시 긴급보육 실시와 준수사항은 긴급보육 이용 시 사유제한 없으며 보호자에게 긴급보육 사항을 반드시 안내하며 어려운 시기에 힘들지만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길 당부하는 문구와 어린이집 통합시스템 업무연락 상시 확인과 등원아동현황 보고였다.

매일 보고를 하고 있지만 홍성군 가정행복과 보육담당 주무관을 비롯해 실무팀장 및 과장 등 모든 공직자들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근무를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긴급 보육과 관련해 가정통신문을 가정으로 보냈지만 민원 발생까지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또 다른 문자 어린이집 원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열심히 근무를 하면서 아이들을 보육에 신경쓰고 있는데 민원이 제기돼 안타까웠다.

특히 지난 17일 홍성군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헛소문으로 인해 업소나 개인 신상에 얼마나 피해를 주었는지 단체 카톡에 하소연 문구를 쓰면서 빠져나가는 사례도 있었다.

새로운 정보라고 카톡에 올려주면 재빠르게 움직이는 정보가 무섭기만 했다.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스스로 반성하게 됐다. 이처럼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건강관리 잘하고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

두번째의 휴원연장 지난 22일까지 전국어린이집 휴원 실시계획 코로나 감염예방, 확산방지 및 영유아 건강 보호를 위해 전국어린이집 휴원 실시 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복지부로부터 휴원 연장 및 긴급보육 가정안내문 학부모에게 빠짐없이 전달해 주길 바라며 차량운행 수요 있으면 휴원 중이어도 가능하다는 공문이 왔다.

세번째 4월 6일까지의 휴원 연장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휴원 안내 가정통신문까지 자세하게 전국어린이집에 발송됐다.

이 가정통신문을 보냈을 때 부모님들께서 보육료 결제를 해야 한다고 전화나 연락했을 때 뿌듯함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달하고 싶다.

긴급보육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나라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들이 서로 안쓰러워하면서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이경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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