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단위로 확산되면서 감염병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한적십자와 협정을 체결해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옥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단위로 확산되면서 감염병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한적십자와 협정을 체결해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감염병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고등학교, 대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는 등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에도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정이 체결되면 분기에 1회 정도 헌혈버스에서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 의용소방대원 중에 건강한 대원에 한해 참여 할 예정이고, 연말에는 헌혈에 참여한 대원 중에 심의를 거쳐 표창,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김익수 서장은 “최근 감염병으로 혈액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헌혈수급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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