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엄사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교과서 배부를 도보 또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3차에 걸쳐 연기되면서 실시된 이날 교과서 배부는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정에서 온라인학습이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과서 배부는 사전에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도보 수령과 드라이브스루 수령의 2가지 방식으로 담임교사가 교과서를 미리 봉투에 담아 이뤄졌다.

당일 오후 3시까지는 도보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스크를 착용, 개인별 이격거리를 확보하게 하여 학년별로 시차를 두고 배부하고 바로 귀가하도록 했다. 또한 오후 3시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차량 안에서 교과서를 수령하고 본동건물을 돌아서 나가도록 해 배부가 이뤄졌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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