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27일까지 피해방지단원 3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3월23일) 기준 2년 이상 지속해 괴산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 △총포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재)취득한 뒤 5년 이상 경과한 자 △포획허가 신청일로부터 최근 5년 이내 수렵장에 참가해 수렵실적이 있거나 유해야생동물 포획실적이 있는 자 △포획허가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처분을 받지 않은 자 등에게 주어진다. 피해방지단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별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군 환경위생과(830-3614)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위생과(830-3614)로 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민들이 정성껏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피해방지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