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소방서는 23일 화재피해를 입은 예산군 오가면 최모 씨(81)에게 생활 필수용품 등 긴급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가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최씨는 주택 전체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최씨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침구류 및 화장지 등 생활필수용품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한영구 현장대응단장은 “불의의 사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와 의료지원 등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피해주민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상시 운영하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복구와 구호제도를 안내·지원하고 있다. 주된 지원내용으로는 △생활·의료·보험 등 분야별 관계기관 안내 △정신적 피해 주민에 대한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안내 △화재증명원 발급 등이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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