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연안사고 다발지역 분포지도’를 최신화해 경비함정과 파·출장소 등 대민 최일선 지방관서에서 활용토록 배포했다.

연안사고 다발지역 분포지도는 최근 3년간 주요 연안사고 발생 지점을 지도상에 유형화해 표시함으로써 관할 취약요소를 한눈에 파악, 연안해역 사고예방 안전관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치안 보조자료로 2015년 처음 제작된 이래 매년 갱신해 최일선에 배부돼 왔다.

올해는 익수, 고립 등 사고유형을 형상화한 범례를 개선해 가시성과 직관적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A급 위험구역과 차량 추락사고 발생장소를 별도 표기함으로써 중점 치안요소를 보다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안해경은 연안사고 다발지역 분포지도를 지방관서뿐만 아니라 조만간 일반 안전수칙을 추가한 홍보용 리플릿으로도 제작해 연안을 찾는 국민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연안 사고위험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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