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었던 충남 부여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

부여에서 40대 부부가 24일 코로나19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부여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A(48·남)씨와 B(45·여)씨다.

부여 규암면에 거주하는 A씨는 전날 근육통과 발열 증상을 보여 건양대 부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아내 B씨도 발열과 기침, 가래,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함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부여에서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되며 충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방문이 확인된 곳은 소독 조치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