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유성구청장 정용래, IITP 원장 석제범,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 신동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생활필수품 구호키트 기부 등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IITP에 따르면 이달 전 직원의 자발적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총 219명이 553만 5000원을 모아 마스크·손소독제·간편식 먹거리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구호키트를 제작,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 코로나 여파로 ‘한재 미나리 축제’가 무산돼 최근 방문객과 택배 주문까지 감소하는 등 고통이 늘어나고 있는 경북 청도군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청도미나리’ 공동구매를 진행, 총 113㎏을 구입해 청도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석제범 IITP 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온기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과 국민들에게 전해져 이번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주문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ITP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코로나 예방·대응 전담TF를 구성하고 내원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이 구비된 자체 검역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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