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연축지구 사업 탄력… 동북부 연결도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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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연축지구 사업 탄력… 동북부 연결도로 ‘가시화’
  • 이인희 기자
  • 승인 2020년 03월 23일 19시 2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24일 화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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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계위, 도로계획 원안수용…선행 개설되면 편익효과 높아
연축지구 활성화·균형발전 기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동북부 연결도로 신설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와 동북부 순환도로 등 연축지구 접근성을 위한 도로망의 단절구간 연결이 가시화되면서 연축지구 성장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통해 '도시관리계획(동북부 연결도로) 결정(안)'을 원안수용했다.

동북부 연결도로는 대덕구 연축동 247번지 일원에 총연장 359m, 폭원 25m의 왕복 5차로로 신설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292억원으로 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북부 연결도로 계획이 도계위 문턱을 넘으면서 연축지구 개발사업 활성화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연축지구 개발사업은 연축동 249번지 일원 총 24만 8651㎡에 주거단지와 첨단기업들이 들어서는 신도시 구축 사업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연축지구 개발사업 사업부지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지난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작성 절차에 돌입,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린벨트 해제 후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연축지구에는 30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1482세대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 이외에도 대덕구 신청사 건립이 추진돼 물류시설 및 첨단산업단지, 공동주택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행정타운 기능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연축지구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통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는 도로개설도 함께 진행 중이다.

우선 문지동과 연축지구를 잇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 신설계획이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한데 이어 외곽순환도로사업의 일환인 동북부 순환도로 등 연축지구 통과도로 사업도 국비사업으로 계획 중이다.

이번 동북부 연결도로 신설사업은 동북부 순환도로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다.

동북부 순환도로는 비래동~와동~신탄진동을 통과하는 총연장 13.1㎞의 순환도로로 시 자체 검토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와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국비확보에 있어 이번 동북부 연결도로가 선행개설될 경우 순환도로의 경제성 입증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즉 동북부 연결도로 사업이 순항할 경우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와 연계한 동서축 간선도로망 구축을 통해 연축지구 활성화는 물론 신·구 도심 간 균형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의 경우 개통에 따른 운행비용 절감 등 약 75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나 동북부 순환도로 등의 편익효과를 극대화 할 동북부 연결도로 사업을 통해 교통편익은 물론 연축지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