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단양군에 파견돼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함께 했던 11명의 안도현 공무원들도 개인적으로 구입한 일회용 마스크 420매를 구호물품에 보탰다.
마운기 중국 안도현장은 서한문에서 “작은 기여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상황이 종료된 후 공동의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를 적극 희망한다”는 위로와 상생의 뜻을 전해왔다.
한편, 단양군과 안도현은 2005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2010년부터는 공무원 상호 파견교류를 추진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도 펼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하는 시기, 단양군과 안도현의 깊은 우정이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에 뜻을 표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