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튜브 활용 원격 연수 진행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3일 유튜브를 활용해 학교폭력 전담기구 및 사안처리 절차에 대한 원격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2월에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주관 집합연수가 계획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집합연수가 취소되어 단위학교에서는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유튜브를 활용,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해 재택근무 중에도 연수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동영상에는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법과 매뉴얼 서식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박영철 교육장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어 모든 학교가 학생생활교육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하여 학교가 변화된 법령과 제도에 잘 대응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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