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농협 진천군지부는 오는 3월말부터 5월말까지 이상저온 발생 등 봄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농작물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23일 밝혔다.

품목별 주요 관리요령으로 과수는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물 뿌려주기, 톱밥 등을 태워서 과원내 기온을 높여주는 연소법을 활용하고, 채소류는 육묘기 저온피해가 우려될 때는 최대한 보온 및 가온에 주의하고, 지온 확보에 유리한 비닐 등을 이용해 멀칭 재배를 하며, 특작인 인삼은 햇볕에 의한 두둑온도 상승에 따른 조기출하를 억제해 냉해 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박종만 지부장은 20일 덕산읍 기전리의 한 농가 인삼밭을 방문해 걷어둔 해가림망과 방풍 울타리를 살펴보며 “봄철 저온피해, 습해, 병해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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