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활발한 나눔과 복지사업을 추진 중인 영동군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활발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적 문제가 된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기적으로 면 시가지를 돌며, 촘촘한 방역을 진행 중이다.

이 협의체는 평소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활동명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3팀으로 나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황간역과 황간터미널, 정류장, 가게 등을 돌며,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문고리와 의자 등을 소독하고, 가게입구에 소독약을 뿌리며 촘촘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개인위생 수칙(손 씻기, 기침예절 등)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전국민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코로나19 사태 진정 시까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오봉 위원장은 "현재까지 우리지역엔 확진자가 없지만, 전국적인 확산세로 주민들의 불안감 또한 가중되고 있어,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을 모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