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활동·생필품 지원·마스크 제작 등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세종지역 시민·사회 단체,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3일 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위해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전·현직 위원장 및 회장 등 20여명은 관내 버스정류장과 어린이놀이터, 공중화장실 등 주요 감염 취약지를 찾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유인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주민자치협의회가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먼저 앞장서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은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새마을회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도 버스정류장과 놀이터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과 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으로 주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