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웰빙 작물 ‘방풍나물’이 태안지역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웰빙 작물 ‘방풍나물’이 태안지역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 방풍은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 약용 기능까지 겸비한 데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으로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잎을 이용한 쌈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로 인기다.

또 천식, 비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특히 봄철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으로 쓰이는 뿌리는 감기, 두통, 발한에 효과가 있는 등 몸에 좋은 만능 작물로 손꼽힌다.

 태안에서는 2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연중 25t 가량을 수확하고 있으며 태안산 방풍은 이달 현재 2㎏ 한 상자에 1만원 선에서 거래돼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공급되고,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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