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에 운영했던 단속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단축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로 교통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23일부터 코로나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는 시점까지다.

구 관계자는 “단속유예를 저녁 시간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감소로 피해를 받는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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