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나사렛대학교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BF(Barrier Free) 온라인 강의 컨텐츠를 제작, 제공하고 있다.

특히 UD(Universal Design : 범용디자인) 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온라인 원격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2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각 대학별 개강연기 및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나사렛대는 온라인 강의에 접근이 어려운 시·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을 위해 자막과 수화 등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나사렛대는 교내 장애학생의 모든 수강 교과목을 장애유형별로 구분, 청각장애 학생은 온라인 강의 내 수화동시통역을 지원한다.

여기에 시각장애 학생은 텍스트 자료 요청 시 대체자료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지체장애 및 기타 장애 학생은 온라인 강의 수강지원 및 수시상담을 지원한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 특성에 맞춘 BF콘텐츠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의 온라인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학습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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