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사진>은 20일 제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코로나 19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몇 가지 시책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3월 19일 현재까지 당진시에는 당진시민이 합심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모든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공직자와 의료진들의 덕분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조 의원은 "우리 당진시는 방역은 물론 보다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시책으로 시민을 지켜야 할 것"이라면서 △당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등의 소득 저하에 대한 실태조사를 긴급히 시행할 것 △비정규직 근로자와 특수고용 노동자의 무급휴직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실태를 파악할 것 △전국 지자체의 특수한 시책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당진시에 적합한 시책은 없는지 고민할 것 △각종 행사 등의 연기 또는 포기 등으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산의 전용과 이용을 통해 긴급한 곳에 투입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촉구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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