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배부한 것에 이어 20일에는 소상공인에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특히, 이번 배부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 나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각 업체별로 종업원수와 종사자수를 불문하고 1개 업체당 손세정제 3개, 마스크 3매씩을 배부할 예정이며, 20일 취암동 내 3740개소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관내 9390여개소 전체에 배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방역 소독 강화와 함께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에게 골고루 배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67곳에 방역소독 장비 및 방역약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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