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화재피해주민 지원
119천사안전기금 전달

▲ 영동소방서는 지난 20일 관내 주택화재 피해주민의 생활안정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119천사안전기금을 전달했다. 영동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지난 20일 관내 주택화재 피해주민의 생활안정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119천사안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진>

수혜자는 지난 8일 영동읍 부용리 주택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백 모(51·여) 씨로, 가족이 인척집에서 거주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영동소방서 직원들은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119천사안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119천사안전기금은 충청북도 소방공무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화재로 재해를 당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한해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영동소방서는 평소에도 화재피해 주민에게 현장에서 사랑의 청심환을 제공해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주민 보호 및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주거시설 화재발생시 피해복구를 위해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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