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주민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외부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데 이어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와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 설치된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 설치했다.

지난 17일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옥외용으로 24시간 운영된다.

그동안 옥외용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는 홍성군청 민원실 앞 한곳에서만 운영됐다.

군은 신청사 이전 시 군민들이 겪을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으며 이로써 군내 24시간 옥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2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총89종의 민원서류를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촉각모니터, 점자 키패드, 화면확대 터치버튼,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조작 기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군민 호응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지역을 확대해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디.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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