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코로나19로 학교는 안가도 학원은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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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로나19로 학교는 안가도 학원은 가야죠
  • 충청투데이
  • 승인 2020년 03월 20일 11시 1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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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감염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당국은 17일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고 사상 초유의 4월 개학 사태를 맞았지만, 학원가는 다시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부의 학원 휴원 권고가 있었지만 대전지역 학원가 곳곳에는 학생들로 북적였습니다.

여느때와 다름 없이 밤늦은 시간까지 학원 수업과 상담이 이어졌고 수업 종료 후에는 아이들을 데리러온 부모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18일 기준 대전지역 학원 휴원률은 2398개소 중 719소(30%)만이, 교습소는 1331개소 중 459곳(34.5%)만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이날 둔산동 일대 20곳의 학원 중 수업이 진행 중인 곳은 14곳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감수하면서도 문을 여는 학원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소연합니다.

한 학원 관계자는 “우리도 자칫하다 코로나19가 발병된 학원으로 소문이라도 나면 문을 닫게되는 위험성이 있다”면서도 “학원 생계문제를 넘어 학부모들의 요청이 잇따라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게됐다”고도 설명합니다.
(촬영 장희수, 편집 정민혜)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