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좌담회에는 역환경계획처, 차량사업처, 차량환경처, 시설사업처, 경비사업처, 전기사업처 소장 11명이 참석했다.
소장들은 △역사 내 청소 △화차 중정비 △차량 청소 △청소경비 △공동사옥 시설관리 △철도건널목 안전관리 △일반철도 전철 전력 △송변전 △정보통신 등 철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좌담회 1부에서는 대표이사 및 각 사업 본부장이 참석해 소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2부는 소장들만의 시간을 갖고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한 사업처 소장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지만 업무영역이 달라 마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생겨 의미있었다”며 “소통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화합해 나간다면 코레일테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는 “최근 몇 년 사이 코레일테크 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같은 역에 근무해도 업무협조를 구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사업 간 소통과 화합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코레일테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러한 소통을 더 확대하면서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점들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