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존 신입생 → 2학년 전·편입생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 대상을 기존 신입생에서 2학년 전·편입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교복비 지원 사업은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의 협력공약으로, 교육 공공성 강화, 차별없는 교육 실현과 함께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26억여원을 투입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생 7829명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했다.
올해 2학년 전·편입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모두 8843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동·하복(30만원 이하)을 1회에 한해 현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홍준 시 교육지원과장은 "교복비 지원은 교복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하고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