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읍 소재 임플라인 치과 가재근 원장이 200만원 상당의 TV를 서정길 노인복지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동군노인복지관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배려와 나눔 덕에 더 쾌적하고 따뜻해졌다.

군 노인복지관은 시설 이용노인들이 좀 더 밝고 정담어린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1층 기존 복지관 사무실을 '휴게실'로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버스시간이 많이 남을 때, 이용자들은 덥거나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휴게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임플라인 치과는 200만원 상당의 TV를 후원하며, 이용 노인들에게 편의와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가재근 원장은 "복지관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이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찾고, 무료함을 달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정길 관장은 "이 휴게실이 휴식과 충전의 작은 공간으로 주위 전시 작품도 관람하고, 누구나 편하게 쉬며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