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오는 20일부터 시를 경유하는 7개 버스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이번 노선 변경은 개관을 앞둔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이동 수단을 확보하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된다. 먼저 장안로(계룡시청)에서 대전·논산방향과 금암게이트볼장 방향으로 갈라지는 금암삼거리에 승강장이 신설돼 이 구간을 지나는 45번, 48번, 100번, 300번, 2002번 버스는 이 지점에 추가 정차한다.

또 43번, 100번 버스는 두마면 입암리 버스종점에서 새터를 거쳐 입암리 수변공원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 47번 버스는 대전 서남부터미널 경유하는 횟수를 3번으로 늘린다. 45번 버스는 엄사면 파라디아아파트에서 유동리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신설된 종합사회복지관 정류장을 경유한다. 300번 버스는 엄사면 파라디아아파트, 종합사회복지관, 도곡2리를 추가 경유하게 된다. 시는 유개승강장 노선도 및 버스 내외부 노선도를 교체하고 버스내부 음성안내 녹음, 신규승강장 이정표를 설치 중에 있다.

또 노선경로와 운행시간을 시 홈페이지 및 소식지, SNS 등에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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