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06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영동군이 전국 군 단위 그룹에서 1위에 선정됐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문화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목표설정이 가능하도록 교통문화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계량화 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교통안전질서 영역, 교통안전(시설)영역, 대중교통서비스영역, 교통행정 및 투자영역, 상징가로 영역 등 총 5개 부문별 조사결과를 취합하여 해당지방의 교통문화지수를 산정한 것이다. 교통안전공단 주관 하에 교통관련 시민단체가 조사에 참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4개 그룹으로 구분, 우수 도시를 선정했다.

그 중 전국 군 단위 그룹에서 영동군이 최우수 군에 선정됐으며, 오는 18일 서울시 중구 삼성화재 본관에서 건설교통부장관상을 받는다.

영동군은 특수시책사업으로 'LED조명등 겸용 횡단보도 표지판'을 설치해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마을 공용주차장 설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주·정차 계도 및 단속의 지속적인 추진 등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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