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기준 841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3명 증가하며 나흘째 100명 미만의 증가폭을 보였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신규 확진환자 93명 중 55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대구 46명, 경북 9명이다.

대구는 한사랑요양병원 1곳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 신규 확진자 수가 늘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파악된 요양병원 확진자는 69명으로 중대본 집계 시점 이후 추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중이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서울 5명, 경기 15명, 광주 1명, 인천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322명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서울 270명, 부산 107명, 인천 32명, 광주 17명, 대전 22명, 울산 30명, 세종 41명, 경기 277명, 강원 30명, 충북 32명, 충남 118명, 전북 9명, 전남 5명, 경남 86명, 제주 4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 비율은 61.49%로 남성(39.51%)보다 많다.

연령별로 20대가 2342명(27.84%)으로 가장 많고 50대 1615명(19.20%), 40대 1171명(13.92%), 60대 1059명(12.59%) 등이다.

현재 국내 사망자는 84명으로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3명이 추가됐다.

전체 치명률은 1%지만 80세 이상에선 10.84%로 매우 높다.

70대는 5.35%, 60대는 1.51%, 50대 0.37%로 나타낫다.

완치 후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 수도 139명이 늘어나 모두 1540명이 됐다.

한편 중대본은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환자 통계를 공개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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