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수민 의원(비례)이 조만간 민생당을 탈당하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청주 청원)로 등록 절차를 밟는다.

17일 김수민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이미 통합당 공천을 받은 만큼 곧 민생당을 탈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생당이 바른미래당 시절 비례대표 의원 8명이 의원총회를 통해 '셀프제명'을 의결한 것을 두고 제명 절차 취소를 요구하며 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가 16일 인용하면서 김 의원의 당적은 민생당으로 바뀌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통합당에 입당한 데 이어 4·15 총선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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