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만 2000원 전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 및 특별회비 400만원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단체에 17일 전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2~13일 모금을 실시한 결과 소속 직원 300여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금액 305만 2000원과 특별회비 100만원 등 총 405만 2000원을 마련했다.

이 모금액 중 202만 6000원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202만 6000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각각 기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충북교육청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구·경북 교육가족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530만원 상당의 진천·음성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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