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지역아동센터의 휴원 장기화로 인해 센터 이용 아동의 결식을 막기 위해 가정에 도시락과 부식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아동센터에서 매일 미등원 아동 가정에 아동의 결식 우려와 급식지원 필요 여부를 조사해 도시락 업체와 연계하거나 직접 조리한 부식 등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원 이후 긴급 돌봄을 신청해 등원한 아동뿐만 아니라 미등원 아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610여명이 대체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한편 시는 급식 카드를 이용하는 결식 우려 아동 4800여명이 주변 식당 1096곳을 이용할 수 있는 꿈자람 카드를 개학 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금액을 추가 충전해 급식 지원을 확대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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