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캐릭터 개발은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스포츠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캐릭터 개발에는 농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카툰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광작가가 참여했다.
광작가는 지난달 남해 전지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세밀한 특징을 캐릭터에 담아냈다.
대전 수비수 이지솔은 “캐릭터를 활용해 팬들과 색다른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를 표했다. 아울러 구단은 팬들이 해당 선수의 소개 멘트를 직접 작성하는 ‘내가 만드는 선수 소개 멘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채택된 멘트는 2020시즌 홈경기 선수 공식 소개 멘트로 활용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 공식 MD, 경기장 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 선수단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