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회가 제261회 임시회를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은 △2020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 △기금 운용 변경 계획안 심사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기간 결정 △결산감사위원 선임의 건 △청양군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양군이 제출한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규모는 270억원으로 기정예산 4050억원 대비 6.7% 증가한 4320억원과 기금운용예산 1억원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응 예산과 청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건의 예산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신속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당초 계획된 9일간의 회기 일정을 7일로 축소하고 임시회 기간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토록 조치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기수의장은 "의료·방역 등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가 경정 예산안에는 코로나,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 민생안전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하고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집행부와 협력해 필요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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