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예방, 확산방지 및 영유아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휴원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계룡시 학부모들의 어린이집 긴급 돌봄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계룡시 소재 34개소 어린이집에서는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맞벌이 가정 등 반드시 등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당직 교사를 의무 배치하고 가정통신문이나 SNS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긴급 보육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1차 휴원 연장 기간(2월 21일~3월 6일)에는 긴급 보육 이용 원아가 100명 미만인 것에 비해 2차 연장 기간(3월 5일~3월 20일)에는 300여 명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계룡시어린이집연합회 최재협 회장은 “시의 협조를 받아 모든 어린이집에 매주 정기적인 소독을 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함으로써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영유아들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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