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북부사회복지관 ‘세상은 멈출 수 있어도 우리는 멈출 수 없슈’ 프로젝트
'사회적 거리 두기' 속 ㈜반석기업·소잉공방, 마스크 나눔·방역 등 훈훈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복지관이 휴관인 가운데 지역사회 이웃을 살피기 위한 프로젝트 '세상은 멈출 수 있어도 우린 멈출 수 없슈~'를 진행하고 있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방역(소독)활동, 손 소독제 나눔, 마스크 나눔, 밑반찬 도시락 전달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물리적 거리는 두되 정서적 거리는 좁히며 이웃을 두루 살피자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해 더욱 빛을 발했다. 당진시 관내 방역업체 ㈜반석기업이 함께해 30가정을 대상으로 방역을 했으며, 당진소잉공방은 손수 제작한 마스크 200장을 전달해 줬다.

방역활동을 함께한 ㈜반석기업 김인규 대표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아동의 거주지를 우선적으로 소독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살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수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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