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상권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료 노상주차장 2개소의 무료운영기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봉명동 노상1(아드리아호텔 앞), 봉명동 노상2(계룡스파텔 앞) 등 2개소는 지난달 28일부터 무료로 전환된 바 있다.

구는 당초 지난 15일까지만 주차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노상주차장 수탁자와 협의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무료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상황에 따라 무료운영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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