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접수… 4월초 본격 시행
복지 자발적 해결·사각지대 발굴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특화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 내 복지 문제의 자발적인 해결과 복지사각 지대 발굴을 위해 읍면동의 한정된 예산만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비 3000만 원을 활용해 추진하며 1개 사업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 사업으로는 △지역 내 사회보장 사업에 의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사회보장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업무 등이다.

신청은 16개 읍면동에 소속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예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3월말까지 대상사업을 확정, 4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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